Vogue는 사전에서는 '유행'이라고 되어 있는데, 가사에서는 정확히 무슨 뜻으로 쓰였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1990년 대에 미국에서 유행했던 단어라고 한다. '잘 나가는' 정도의 뜻이 아닐까 싶다. 당시에 패션 잡지 '보그'가 유명새를 떨치고 있기도 했다. 그때 '커버걸'이란 말도 있었는데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요즘 말로 힙하다 같기도 하고 그렇다. 혹은 그냥 '보그잉' 춤을 추라는 뜻일 수 도 있다.
이 곡은 1990년 마돈나의 앨범 I'm Breathless의 마지막에 실렸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 '딕트레이시'의 OST 앨범이다. 영화에서 이 노래가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그냥 앨범에 넣은 듯 하다. 1990년 3월에 싱글로 나와서 히트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마돈나의 춤이 유행하였고, 춤 이름을 '보그잉'이라고 했다. 뭐 원래 춤 이름이 보그잉이고 그 춤을 보고 노래를 만들어 '보그'라고 했다는 얘기도 있다. (위키피디아에서 봤는데 영문이라 이해가 안되어 확신할 순 없다.)
어쨌든 나에게 마돈나는 '보그'가 가장 멋지게 기억되어 있다.
오래 전에 번역한 것 같은데 블로그에 없길래 '하드 디스크' 어디에 잠자고 있는 것을 찾았다. 아마도 2000년 초반에 번역한 듯 하다. Vogue를 '유행'이라고 번역하면 느낌이 없어서 그냥 '뽀그'라고 했다.
Strike a pose. Strike a pose. Vogue, vogue, vogue Vogue, vogue, vogue
포즈를 때려 포즈를 때려 뽀그, 뽀그, 뽀그
Look around everywhere you turn is heartache It's everywhere that you go [look around] You try everything you can to escape The pain of life that you know [life that you know]
주변을 돌아봐 네가 돌때면 심장이 멎어 네가 가는 어디에서든 (돌아봐) 탈출하기 위해 뭐든 해봐 네가 아는 삶의 고통에서 (네가 아는 삶)
When all else fails and you long to be Something better than you are today I know a place where you can get away It's called a dance floor, and here's what it's for, so
다른 모든 것이 실패하고 간절할 때 오늘보다 더 나은 것을 네가 갈 곳을 알고 있어 땐스플로어라고 하지, 여기가 그런 곳이야
Chorus: Come on, vogue Let your body move to the music [move to the music] Hey, hey, hey Come on, vogue Let your body go with the flow [go with the flow] You know you can do it
어서, 뽀그 음악에 몸을 맡겨 헤이, 헤이, 헤이 어서, 뽀그 흐름에 몸을 맡겨 너는 할 수 있어
All you need is your own imagination So use it that's what it's for [that's what it's for] Go inside, for your finest inspiration Your dreams will open the door [open up the door]
상상만 하면 돼 그러라고 있는 거야 어서 들어가, 최고의 자극을 위해 너의 꿈은 문을 열거야
It makes no difference if you're black or white If you're a boy or a girl If the music's pumping it will give you new life You're a superstar, yes, that's what you are, you know it
다르지 않아, 피부색은 남자든 여자든 음악이 뛰면 새로운 삶을 줄꺼야 너는 슈퍼스타, 그래 그게 너야
Beauty's where you find it Not just where you bump and grind it Soul is in the musical That's where I feel so beautiful Magical, life's a ball So get up on the dance floor
네가 찾던 아름다움 뛰어 놀던 곳 만이 아니야 영혼은 뮤지컬 속에 있어 그게 내가 느끼는 아름다움이야 마법, 삶은 둥글어 자 일어나 땐쓰플로어
(chorus)
Vogue, [Vogue] Beauty's where you find it [move to the music] Vogue, [Vogue] Beauty's where you find it [go with the flow]
뽀그 네가 찾던 아름다움 (음악에 맡겨) 뽀그 네가 찾던 아름다움 (흐름에 맡겨)
Greta Garbo, and Monroe Dietrich and DiMaggio Marlon Brando, Jimmy Dean On the cover of a magazine
그레타 가보, 몬로 다이트리치, 디매지오 마론브란도, 지미딘 잡지 표지를 장식해
Grace Kelly; Harlow, Jean Picture of a beauty queen Gene Kelly, Fred Astaire Ginger Rogers, dance on air
그레이스 캘리, 할로, 진 뷰티퀸의 사진 진 켈리, 프레드 애스테어 진저 로저스, 허공의 땐스
They had style, they had grace Rita Hayworth gave good face Lauren, Katherine, Lana too Bette Davis, we love you
스타일의 사람들, 우아한 사람들 리타 헤이워스는 잘 생겼어 로렌, 캐서린, 라나 역시 베티 데비스, 우린 너희를 사랑해
Ladies with an attitude Fella's that were in the mood Don't just stand there, let's get to it Strike a pose, there's nothing to it
자세를 잡은 여자들 무드가 있던 남자들 거기에만 있지 말아, 이제 잡아 포즈를 때려, 그것 밖에 없어
Vogue, vogue, vogue, vogue
뽀그, 뽀그, 뽀그, 뽀그
Oooh, you've got to Let your body move to the music Oooh, you've got to just Let your body go with the flow Oooh, you've got to just, Vogue!
우, 해야 돼 음악에 몸을 맡겨 우, 닥치고 해야 돼 흐름에 몸을 맡겨 우, 닥치고 해야 돼 뽀그
2000년에 발표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두 번째 동명의 정규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엄청 히트했었다. 2005년에 9월 16일에 번역한 노래인데 이 블로그에는 'Max Raabe & Das Palast Orchester' 버전을 올렸었다. 문득 브리트니 노래를 올리지 않아서 오늘 올린다.
날라리 여자가 바보스러운 남자를 데리고 노는 내용이다. "너는 좀 특별해서 내 마음이 흔들릴 뻔 했지만 나는 그다지 순진하지 않는 날라리"라고 말하고 있다.
Oops!...I Did It Again - Britney Spears (웁스, 내가 또 그랬네 - 브리트니 스피어스)
I think I did it again I made you believe we're more than just friends Oh baby It might seem like a crush But it doesn't mean that I'm serious 'Cause to lose all my senses That is just so typically me Oh baby, baby
또 그랬던 것 같네 우리가 친구 이상이라고 믿게 만들었어 오 베이비 망치는 것인지도 몰라 그래도 진심이었다는 건 아니야 내 모든 센스를 잃을 뻔 했으니까 이게 그냥 전형적으로 나야 오 베이비, 베이비
CHORUS: Oops!...I did it again I played with your heart, got lost in the game Oh baby, baby Oops!...You think I'm in love That I'm sent from above I'm not that innocent
웁스, 내가 또 그랬네 네 마음을 갖고 놀았어, 게임에서 졌어 오 베이비, 베이비 웁스, 내가 사랑에 빠진 걸로 생각하지 나는 하늘에서 떨어졌어 나는 그렇게 순진하지 않아
You see my problem is this I'm dreaming away Wishing that heroes, they truly exist I cry, watching the days Can't you see I'm a fool in so many ways But to lose all my senses That is just so typically me Baby, oh
봐봐, 내 문제는 이거야 멀리서 꿈을 꾸고 있어 구세주를 원해, 그들은 정말로 존재해 나는 울어, 그날들을 보면서 여러 번 바보짓을 하는 나를 볼 수 없겠어? 그래도 나의 모든 센스를 잃을 뻔 했으니까 그게 그냥 전형적으로 나야. 베이비, 오
Oops!...I did it again to your heart Got lost in this game, oh baby Oops!...You think that I'm sent from above I'm not that innocent
웁스, 내가 또 네 마음 갖고 그랬네 게임에서 졌어, 오 베이비 웁스... 내가 하늘에서 떨어진 걸로 생각해 나는 그렇게 순진하지 않아
"All aboard" "Britney, before you go, there's something I want you to have" "Oh, it's beautiful, but wait a minute, isn't this...?" "Yeah, yes it is" "But I thought the old lady dropped it into the ocean in the end" "Well baby, I went down and got it for you" "Oh, you shouldn't have"
(이 대사는 영화 "타이타닉"의 마지막에 할머니가 다이아몬드를 바다에 빠뜨렸는데, 어떤 얼빵한 남자가 그것을 바다 속에서 어렵게 건져와서 여자에게 주고 있는 장면을 생각해야 함.)
"출발합니다" "브리트니, 가기전에 네가 가져야 할 것이 있어" "오, 예뻐라, 근데 잠깐만 이건 그..?" "그래, 그래" "이건 할머니가 막판에 바다속에 떨어뜨린 것으로 아는데" "흐흐 베이비, 널 위해 내려가서 갖고 왔어" "오,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내친 김에 퀸의 노래를 하나 더 올려본다. 지난 주 집에 내려가 해묵은 퀸의 LP 판을 꺼내 잠깐 들었는데, 새로 구축해 놓은 턴텐이블, 앰프 세트에서 제법 훌륭하게 들린 곡이다.
1980년 발표한 앨범 'The Game'에 수록된 곡이다. 퀸의 베이시스트 '존 디콘'이 작곡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베이스 부분이 강조가 많이 된 작품이다. 마이클 잭슨이 이 곡을 듣고 싱글로 내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결국 싱글로 발매했고,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한다.
Bites The Dust를 직역하면 '흙을 씹다'는 뜻인데, '죽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지만 직역하는 것이 곡의 경쾌함을 잘 살릴 듯 하다. 싫은 녀석을 찾아가 총을 난사하는 것을 말하고 있어서 나는 '흙을 먹인다'고 능동적으로 번역했다.
Another One Bites The Dust - Queen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였어)
Steve walks warily down the street With the brim pulled way down low Ain't no sound but the sound of his feet Machine guns ready to go
스티브는 조심히 길을 걸어 내려가 모자 챙을 눌러 쓰고 그의 발걸음 소리만 들려 기관총이 준비하고 있어
warily: 주의 깊게, 신중히, 경계하여 brim: (모자 등의) 챙. pull: 세계 당기다
Are you ready, hey, are you ready for this? Are you hanging on the edge of your seat? Out of the doorway the bullets rip To the sound of the beat
준비됐어? 헤이, 이걸 맞을 준비가 되었어? 의자 끝에만 쳐박혀 있는 거야? 문 밖에서 총알을 때려서 따발총 소리가 들리잖아
the beat: 쿵쿵 거리는 소리나 음악의 비트를 말한다. bullet rip과 연관지어 따발총 소리라고 해석했다.
Another one bites the dust Another one bites the dust And another one gone, and another one gone Another one bites the dust Hey, I'm gonna get you, too Another one bites the dust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또 다른자가 갔어, 그리고 또 다른자가 갔어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헤이, 너에게도 먹여줄꺼야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How do you think I'm gonna get along Without you when you're gone? You took me for everything that I had And kicked me out on my own
내가 그럭저럭 살거라고 어떻게 생각할 수 있어? 너 없이 네가 떠난 후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가져갔잖아 내 것에서 나를 걷어찼잖아
Are you happy, are you satisfied? How long can you stand the heat? Out of the doorway the bullets rip To the sound of the beat
좋아? 만족해? 네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꺼 같아? 문 밖에서 총알을 때려서 따발총 소리가 들리잖아
the heat: 뜨겁다는 뜻이지만 살아있는 것을 말하는 듯 함.
Another one bites the dust Another one bites the dust And another one gone, and another one gone Another one bites the dust Hey, I'm gonna get you, too Another one bites the dust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또 다른자가 갔어, 그리고 또 다른자가 갔어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헤이, 너에게도 먹여줄꺼야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Oh, take it Bite the dust Bite the dust
오, 이걸 가져 흙을 먹여 흙을 먹여
Another one bites the dust Another one bites the dust Another one bites the dust Another one bites the dust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There are plenty of ways that you can hurt a man And bring him to the ground You can beat him, you can cheat him You can treat him bad and leave him when he's down
한 사람에게 상처줄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어 그를 데려와 땅에 팽개치고 때릴 수 있어, 그를 속일 수 있어 심하게 대할 수 도 있어 그리고 그가 쓰러졌을 때 떠나는 거야
But I'm ready, yes, I'm ready for you I'm standing on my own two feet Out of the doorway the bullets rip Repeating to the sound of the beat
하지만 난 준비됐어, 그래, 널 위해 준비했어 내 두 다리로 서 있어 문 밖에서 총알을 때려서 따발총 소리를 반복해
Another one bites the dust Another one bites the dust And another one gone, and another one gone Another one bites the dust Hey, I'm gonna get you, too Another one bites the dust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또 다른자가 갔어, 그리고 또 다른자가 갔어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헤이, 너에게도 먹여줄꺼야 또 다른 자에게 흙을 먹여
I'm gonna give my heart I'm gonna give my heart I'm gonna give it,
내 사랑을 줄 거야 내 사랑을 줄 거야 이것을 줄 거야
Never leave a teardrop in the dark I'm gonna take my pride The trouble and the strife This time you'll find me standin' up and quiet Prepared to fight
어둠 속에서 눈물을 떨구지 마 자존심을 걸거야 문제와 갈등에 이제 조용히 서 있는 나를 볼 거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
I'm gonna take you up I'm gonna take you down I'm gonna step into your life and turn it Round an' round I'm gonna kiss your lips I'm gonna feel your hips I'm gonna let your body melt into my fingertips
너를 들을 거야 너를 놓을 거야 네 삶 속에 들어가서 돌릴 거야 돌리고 돌릴 거야 너의 입술에 키스할 거야 너의 힙을 느낄 거야 내 손길 속에서 너의 몸을 녹일 거야
Nothing ever last forever nothing stays the same In this world you will discover Rainbows follow rain:
아무것도 영원할 수 없어 아무것도 같을 수 없어 이 세상에서 너는 찾을 거야 무지개는 비가 온 뒤에 생기지
I'm gonna give my heart Gonna give it from the start Give it, right from the start Yes I'm gonna give my heart Gonna give it all I got And heaven knows I got a lot.
내 사랑을 줄 거야 처음부터 줄 거야 처음부터 바로 줄 거야 그래 내 사랑을 줄 거야 내 가진 모든 걸 줄 거야 내가 가진 천국을
Gonna give my heart Gonna give my heart I'm gonna give you all my love Gonna give my heart Gonna give my heart I wanna give you all my love.
내 사랑을 줄거야 내 사랑을 줄거야 내 모든 사랑을 줄거야 내 사랑을 줄거야 내 사랑을 줄거야 내 모든 사랑을 줄거야
I'm gonna saddle up Don't wanna settle down I'm gonna saddle up tonight We're gonna paint the town No matter what you say No matter how you pray I'm sick and tired of waitin' for you, Walking in the rain
안장(鞍裝)을 올릴 거야 내려놓기 싫어 오늘 밤 안장을 올릴꺼야 우리는 도시에 색칠을 할꺼야 네가 뭐라 하든 네가 뭘 기도하든 기다리는 데 지쳤어 빗속에서 걸으면서
프레디 머큐리가 만든 곡으로 1975년 앨범 '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되어 영국 차트에서 9주동안 1위를 했다. 한국에서는 1989년까지 금지곡이었다는데 나는 그 전에 들었던 것 같다. 큰 감흥은 없었는지 처음 들었을 때의 기억은 없다. 1990년 즈음에 음악 감상실에서 많이 들었던 기억은 있다.
2012년 10월 19일에 번역했었는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을 기념해서 번역을 좀 더 다듬었다.
가사는 '서사시'라는 제목에 맞게 스토리가 있다. 등장인물은 이렇다.
- 나(I): 살인자, 노래를 부르는 주인공으로 누군가를 죽인 뒤 재판을 받는다.
- 엄마(Mama): 주인공이 고해성사하고, 걱정하는 대상. 누구는 '성모 마리아'라는 해석도 하지만 프레디의 종교는 조로아스터교 인 것을 보면 '기독교'적인 해석은 맞지 않은 듯 하다.
- 죽은자(killed a man): 주인공에 의해서 죽은 자인데, 그를 왜 죽였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 모두(everybody): 주인공의 지인들을 말한다.
- 스카라무슈(Scaramouche): 재판관을 뜻한다.
- 갈릴레오(Galileo): 주인공은 재판에서 '갈릴레오'의 경우를 살펴달라고 한다. 갈릴레오는 지동설을 주장하다가 재판을 받는다. 주인공은 자신의 경우가 갈릴레오처럼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당연한 주장을 했듯이 자신의 살인도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항변한다.
- 피가로 (Figaro), 마그니피코 (Magnifico): 'Galileo Figaro Magnifico'를 하나의 문장으로 취급해서, 등장 인물로 해석하지 않았다.
- 변호사(?): 변호사일 수 도 있고, 모두(everybody)일 수 도 있다. 주인공을 풀어 달라며 'Let him go'라고 외친다.
- 마왕 (베엘제붑(Beelzebub)): 팔레스타인 등에서 숭배받던 풍요의 신인데, 유대인들에 의해서 '사탄'이나 악마로 이미지화 된 존재. 주인공의 판결에 영향을 미치는 자로 나온다.
- 악마 (devil): 마왕(베엘제붑)이 주인공에게 밀어 넣은 것으로 이는 판결을 뜻한다.
- you 1: 주인공을 돌로 만들고 눈에 침을 뱉는 자로 스카라뮤슈 혹은 그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 you 2: 주인공을 지지하다가 끝내 버리는 자로, 사랑할 수 있다고 했다가 결국 죽도록 놔두는 방관자
- baby: 보통 추임새로 쓰인다. 'you 2'를 지칭하고 있다.
이야기는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마다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카페라, 피아노곡(팝), 오페라, 록, 피아노곡(팝)으로 이어진다. 각 장마다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한 것도 그렇지만 좋은 서사 구조를 갖고 있다. 시간 순서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대과거, 과거, 현재'의 순으로 되어 있다.
제1장 아카펠라, 독백(프롤로그) 시간은 재판이 다 끝난 이후로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러니까 산사태는 재판 결과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제2장 피아노곡, 고백 엄마에게 자신의 행동을 고백하고 있다. 아직 재판 전이다. 'my time has come'은 재판이 곧 시작된다는 것을 뜻한다. 모두에게 작별을 하는 것을 보면 이미 재판 결과는 알고 있는 듯 하다.
제3장 오페라, 재판 스카라무슈가 등장하면서 재판을 시작한다. 판당고를 추는 것 처럼 황당한 재판이다. 주인공은 갈릴레오의 경우를 보라고 항변한다. 그를 변호해주는 자들이 그는 불쌍한 녀석이고, 구원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주인공이 a man을 죽여서 받는 재판은 '범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종교 재판이다. 갈릴레오, 비스빌라, 베엘제붑, 데빌 같은 단어가 그것을 뜻한다. 판결은 '베일제붑이 악마를 주인공에게 밀어넣는 것'이다.
제4장 록, 외침 처벌은 주인공을 돌로 만들고 눈에 침을 뱉는 것이고, 죽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이 바보같은 재판에서 나가겠다고 외친다.
제5장 피아노곡, 독백 (에필로그)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그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다며 갈릴레오가 '그래도 지구가 돈다'라고 했듯이 주인공은 '어떤 길이든 바람은 분다'라며 자신을 위로 한다.
영상으로는 1982년 라이브로 가져왔다.
- 2012년 10월 19일 글 (2018년 12월 7일 일부 수정)
체코의 보헤미아 사람을 보헤미안이라고 하는데 유럽으로 여행 오는 보헤미아 사람들이 연주도 하고, 자유 분방하게 다니게 되어서 떠돌이 악사, 방랑자, 집시 들을 보헤미안이라고 한다고. 그러니까 이 노래의 제목은 "집시의 서사시" 정도의 뜻이다.
가사가 무엇을 뜻하는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왜냐면 세계적으로 서로들 해석하느라 논쟁이 여전하다. 하다못해 갈릴레오(Gallileo)가 고대 로마에서 예수를 지칭하는 이름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느 문헌이 출처인지 찾아봤는데 나는 못찾았다. 또 누구는 갈릴레오를 쓴 이유가 천문학자 갈릴레오가 최초로 망원경으로 '머큐리'(Mercury, 수성)를 관측해서 '프레디 머큐리'가 자신을 발견한 자로 표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한, 'Galileo Figaro Magnifico' 자체를 하나의 문장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것은 '라틴어'라는 주장인데, 해석하면 'Galileo figure magnify'가 된다. 한국어로는 '갈릴레오 이미지를 확대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갈릴레오의 경우를 확대해서 봐라'라는 뜻이 된다.
가사 'I just killed a man'에서의 man이 '프레디 머큐리' 자신이라는 얘기도 있다. 그러니까 양성애자였던 프레디가 남성을 포기하는 과정에 대한 노래라는 주장이다. 제법 그럴 듯 하다. 하나를 죽이고, 다른 하나를 선택하는 그런 과정. 그러면서 그 두 개의 자아가 서로 충돌하고 싸우는 그런 것을 연상해볼 수 있을 듯 하다.
Is this the real life? Is this just fantasy? Caught in a landslide No escape from reality Open your eyes Look up to the skies and see
이것이 현실일까 이것은 그저 환상일까 산사태에 갇혔어 현실에서 도망칠 수 없어 눈을 떠봐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봐
I'm just a poor boy I need no sympathy Because I'm easy come, easy go Little high, little low. Any way the wind blows Doesn't really matter to me, to me
나는 그저 불쌍한 놈이야 동정은 필요없어 쉽게 왔으니 쉽게 사라지겠지 조금 높거나 조금 낮을 뿐 어떤 길이든 바람은 불어 정말 중요하지 않아 나에게, 나에게
- Because I'm easy come, easy go: 난 불쌍한 놈이지만 원래 나는 쉽게 왔다가 쉽게 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동정은 필요없다는 내용. 왜 쉽게 왔다가 쉽게 가는지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는데, '나'는 보헤미안이므로 이미 그것으로 쉽게 떠나는 존재라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 Any way the wind blows: '모든 길에는 바람이 불어' 라고 번역했었는데 계속 찜찜했다.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뒷 문장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원문의 Any way를 살려 '어떤 길이든 바람은 불어'라고 바꿨다. 어떤 길이든 바람이 불기 때문에 어느 길로 가던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Mama, I just killed a man Put a gun against his head Pulled my trigger, now he's dead Mama, life had just begun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
엄마, 내가 사람을 죽였어요 녀석 머리에 총을 대고 방아쇠를 당겼어요, 그는 죽었어요 엄마, 이제 막 삶을 시작했는데 이제 끝이예요 모든 걸 팽개쳤어요
Mama oh, didn't mean to make you cry If I'm not back again this time Tomorrow carry on, carry on As if nothing really matters
엄마, 오 당신을 울리려고 한 건 아니예요 이번에는 내가 돌아오지 못해도 내일을 계속 사세요, 계속 사세요 정말로 아무 문제가 없는 것 처럼
Too late, my time has come Sends shivers down my spine Body's aching all the time
너무 늦었어, 내 차례가 왔어 등줄기에 오싹함이 전달돼 온 몸이 하루종일 쑤시고 있어
Goodbye everybody I've got to go Gotta leave you all behind And face the truth
안녕 모두들 나는 가야돼 너희 모두를 남기고 떠나 진실과 마주해야 해
Mama oh I don't want to die I sometimes wish I'd never been born at all
엄마, 오 나는 죽기 싫어요 나는 가끔 바래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I see a little silhouette of a man Scaramouche, scaramouche Will you do the Fandango Thunderbolt and lightning Very very frightening me
한 남자의 작은 실루엣이 보여 스카라무슈, 스카라무슈 판당고를 추겠어? 천둥과 번개 정말 정말 나를 무섭게 해
- Scaramouche [스카라무슈] : 이태리 연극에서 검정 의상을 입은 익살스런 역할의 등장 인물인데 이 노래에서는 법관이나 형 집행자를 은유한다. 법관이 스카라무슈처럼 우습게 보인다는 뜻이다. 혹은 어쩌면 저승사자를 말하는 것일 수 있다. - Fandango [판당고]: 스페인의 플라밍고와 비슷한 춤 - Thunderbolt and lightning [천둥번개] : 천둥번개는 판결봉의 소리, 혹은 전기 의자를 말한다.
- Galileo [갈릴레오]: 지동설을 주장한 과학자, 기존 질서를 부정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는데, 현재 자신의 상황을 그와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 Figaro [피가로]: 연극 '세비야의 이발사'의 등장 인물, 지혜를 상징하는 것 같다. - Magnifico [마그니피코]: 이태리어로 '위대한'이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갈릴레오, 피가로, 위대해' 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그밖에 르네상스 시대에 이태리의 나침반, 저울로 불리웠던 인물 'Lorenzo il Magnifico' 를 말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렇다면 지혜와 공정함을 상징한다. - Galileo Figaro Magnifico: 하나의 문장으로 라틴어라는 주장도 있다. 해석하면 'Galileo figure magnify'인데, 한국어로는 '갈릴레오 이미지를 확대해'라는 뜻이다. '갈리레오의 경우를 확대해서 봐라!'라는 뜻이 된다.
But I'm just a poor boy And nobody loves me He's just a poor boy from a poor family Spare him his life from this monstrosity
그러나 나는 그저 불쌍한 놈이야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그는 그저 가난한 집안의 불쌍한 녀석이야 이곳에서 그를 구원해줘)
Easy come easy go Will you let me go? - Bismillah! No We will not let you go
쉽게 왔으니 쉽게 사라져 나를 가게 해주겠어요? - 신에게 맹세코! 안돼 우리는 너를 가게 두지 않을꺼야
Let him go -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Let him go - Bismillah! We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 Will not let you go Let me go - No, no, no, no, no, no, no
그를 가게 둬 - 신에게 맹세코 우리는 너를 가게 두지 않을꺼야 그를 가게 둬 - 신에게 맹세코 우리는 너를 가게 두지 않을꺼야 나를 가게 둬, 너를 가게 하지 않아 나를 가게 둬, 너를 가게 하지 않아 나를 가게 둬,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Mama mia, mama mia, mama mia Let me go Beelzebub has a devil put aside for me, for me, for me
엄마, 엄마, 엄마 나를 가게 해줘요 마왕은 악마를 가지고 나에게 넣었어, 나에게, 나에게
- Beelzebub: 베엘제붑, 악마 또는 마신을 말한다. 자세한 것은 위키피디아(링크)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So you think you can stone me And spit in my eye So you think you can love me And leave me to die
그래서 당신은 나를 돌로 만들 수 있다 생각하고 내 눈에 침을 뱉지 그래서 당신은 나를 사랑할 수 있다 생각하며 나를 죽도록 버려 두지
- you: 두 문장의 you는 각각 다른 사람을 말하는 걸로 보인다. 처음의 you는 스카라무슈로 재판관을 뜻하고, 두번째 you는 자신을 좋아했다가 자신을 버리는 자를 말한다.
Oh baby, can't do this to me baby Just gotta get out Just gotta get right outta here
오, 베이비, 나에게 이럴 수 없어 여기서 나가야 해 여기서 당장 나가야해
(guiter)
Nothing really matters Anyone can see Nothing really matters Nothing really matters to me Any way the wind blows
아무것도 정말 중요하지 않아 누구라도 알 수 있어 아무것도 정말 중요하지 않아 아무것도 정말 중요하지 않아 나에겐 어떤 길이든 바람은 불어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들은 것으로 기억하겠으나 1987년은 롤러스케이트장이 끝물이던 때라 이것보다는 I'm Gonna Give My Heart 를 더 많이 들었을 것이다. 어쩌면 고고장에서 들은 것이 아닐런지? 나는 고고장을 가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말이다.
New York, can take your life "big apple" makes you pay the price In New York, yeah, yeah,
뉴욕, 삶을 뺏어갈 수 있어 "큰 사과"는 값을 치루게 해 뉴욕에서는, 예, 예
big apple: 뉴욕을 지칭하는 별명
Walk down the avenue Might as well be on the moon In New York, yeah, yeah
거리를 걸어 내려가 달 위에 있는 것 같을 꺼야 뉴욕에서는,예,예
Oh, look out! There's trouble in the dark Look out! The trail of the shark In New York, yeah, yeah Oh, look out! They know all the tricks Look out! Better make it quick You hear them laughing right behind you: Ha ha ha ha ha ha ha ha
오, 조심해! 어두워지면 위험해 조심해! 상어 출몰지역이야 뉴욕에서는, 예, 예 오, 조심해! 모든 속임수를 알고 있어 조심해! 빨라지는게 좋을거야 바로 뒤에서 그들이 웃는 소리가 들려 하하하하하하
Harlem desire! Let our childrun play with toys 'n no more guns for little boys This is my harlem desire! Just one night of peaceful sleep And no more fighting in the streets, yeah
할렘 희망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게해 작은 아이에게 총을 주지마 이것이 나의 할렘 희망! 하루만이라도 편히 자고 싶어 거리에서 그만 싸우고, 예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하하하하 할렘 하하하하 할렘에서 하하하하 할렘에서 하하하하 할렘에서
Candy's kinda neat But "sugar-hill" is bitter sweet In New York, yeah, yeah
캔디는 그러저럭 괜찮아 하지만 '설탕 언덕'은 쓰게 달아 뉴욕에서, 예, 예
sugar-hill: 뉴욕 할렘 근처의 지명 이름, 그냥 슈가힐이라고 해야 겠으나 설탕이지만 '쓴 단맛'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어서 '설탕 언덕'이라고 굳이 번역했다.
So you cry out, 'n never leave 'cause Harlem road's a oneway-street In New York, yeah, yeah
그러니 울부짖어, 떠나지 못하고 할렘의 길은 일방통행이니까 뉴욕에서는, 예, 예
Oh, look out! There's trouble in the dark Look out! The trail of the shark In New York, yeah, yeah Oh, look out! They know all the tricks Look out! Better make it quick You hear them laughing right behind you: Ha ha ha ha ha ha ha ha
오, 조심해! 어두워지면 위험해 조심해! 상어 출몰지역이야 뉴욕에서는, 예, 예 오, 조심해! 모든 속임수를 알고 있어 조심해! 빨라지는게 좋을거야 바로 뒤에서 그들이 웃는 소리가 들려 하하하하하하
Harlem desire! Just one night of peaceful sleep And no more fighting in the streets, yeah This is my harlem desire! Close this crazy night downtown And we'll feel better by the time, yeah!
할렘 희망 하루만이라도 편히 자고 싶어 거리에서 그만 싸우고, 예 이것이 나의 할렘 희망! 다운타운의 미친 밤을 그만 둬 이번에는 좀 나을 꺼야, 예!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하하하하 할렘 하하하하 할렘에서 하하하하 할렘에서 하하하하 할렘에서
Ha ha ha ha ha ha ha ha
하하하하하하
Harlem desire! Let our childrun play with toys 'n no more guns for little boys This is my harlem desire! Just one night of peaceful sleep And no more fighting in the streets, yeah
할렘 희망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게해 작은 아이에게 총을 주지마 이것이 나의 할렘 희망! 하루만이라도 편히 자고 싶어 거리에서 그만 싸우고, 예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In: ha ha ha ha Harlem! x2
영국 밴드 둘리스 (The Dooleys)가 1979년에 발표한 노래로 영국 차트 3위까지 오른 곡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크게 히트했다.
조혜련이 2005년에 '아나까나 까나리 까니 케퍼웨이 바리쏘 올라잇' 라며 귀에 들리는데로 불렀는데, 방송 부적격으로 방송에서는 나오지 못했다. 이 노래가 히트했을 때 그러니까 1979년 부터 1980년대 초반에 다들 그렇게 들었고, 나 같은 꼬꼬마도 그런 식으로 노래 불렀다.
이제서야 제대로된 가사와 내용을 확인했다. 'Wanted'라고 해서 '현상 수배'같은 재미있는 내용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단순히 당신을 원했다는 뜻이라서 조금 실망했다.
You're the kind of guy that I gotta keep away But it's all right You know you can't deny It's the price I've gotta pay But it's all right
당신은 멀리해야 될 사람이야 하지만 괜찮아 부정할 수 없을 거야 내가 감당해야할 몫이니까 하지만 괜찮아
'Cause though your lips are sweet as honey Your heart is made of solid stone One look and boy you got me runnin' I bet you saw me comin' after you alone
당신의 입술은 꿀같이 달콤해도 마음은 단단한 돌로 만들어졌으니까 한번 보고 나는 달아났지 (하지만)장담해 당신이 외로우면 달려올꺼야
* Wanted Boy, you're everything I ever wanted Now all I've got's a memory, I'm haunted Livin' in the shadow of your love Boy, you know you've got me
원했어 당신은 내가 원했던 사람이야 이제 내가 가진 모든 기억들에 사로잡혔어 당신의 사랑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어 당신 날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지
'Cause you're wanted Boy, you're everything I ever needed But now you're gone and let me down And cheated Livin' in the shadow of your love
당신을 원하니까 당신은 내가 필요했던 사람이야 하지만 당신은 이제 떠났고, 나는 실망했어 속았어 당신의 사랑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어
I'm the kind of girl that'll swallow every line But it's all right You only gotta call And I'll be there any time And it's all right
나는 모든 말을 감수하는 여자야 하지만 괜찮아 당신은 전화만 하면 돼 언제든 거기에 있을 꺼야 그러니 괜찮아
And now the flames are getting higher I'm losin' all my self control So come on boy and feed the fire I'm burning with desire Don't you leave me cold.
이제 불꽃이 더욱 높아져 난 자재력을 잃고 있어 그러니 어서 불꽃을 키워 희망으로 불타고 있으니까 나를 차갑게 만들지 말아
* 반복
Boy, you know you've got me 'Cause you're wanted Boy, you're everything I ever wanted Now all I've got's a memory, I'm haunted Livin' in the shadow of your love Boy, you know you've got me
당신 날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지 당신을 원하니까 당신은 내가 원했던 사람이야 당신의 사랑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어 당신 날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지
'Cause you're wanted Boy, you're everything I ever needed But now you're gone and let me down And cheated Livin' in the shadow of your love
당신을 원하니까 당신은 내가 필요했던 사람이야 하지만 당신은 이제 떠났고, 나는 실망했어 속았어 당신의 사랑의 그림자 속에 살고 있어
영국 락밴드 '스모키'가 1976년에 발표한 앨범 Midnight Café 에 수록된 곡이다. 같은 해에 싱글로 발표하여 영국 차트 11위까지 했었다. 스모키는 영국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가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게 정말인지 이 곡도 한국에서는 꽤 많이 알려졌다.
가사는 안타까운 사연을 다루고 있다.
쟌 클로드와 루이스 마리는 우연히 만나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둘은 어느 여름 밤에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다. 쟌 클로드는 저녁 일찍 카페에 가서 그녀를 찾는다. 하지만 둘은 만나지 못한다. 루이스 마리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걸 모르고 쟌 클로드는 카페에서 밤새 기다리다가 다음날 아침 쓸쓸히 어디론가 떠난다.
I'll meet you at midnight - Smokie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A summer evening on Les Champs Elyses A secret rendezvous they planned for days I see faces in the crowded cafe A sound of Laughter as the music plays.
샹젤리제에서의 여름 저녁 그들이 약속했던 날의 비밀 랑데뷰 복잡한 카페에서 한 사람을 찾고 있어 음악 연주 같은 웃음소리
Jeanne-Claude's student at the University Louise-Marie is just a world away You recall the night they met was warm with laughter The words and music as she turned away.
쟌-클로드는 대학생이야 루이스-마리는 막 세상을 떠났어 그들이 웃으면서 만났던 따뜻한 그 밤을 기억해 그녀가 돌아갈 때까지 있던 대화와 음악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Oh, but Jeanne-Claude, Louise-Marie will never be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달빛 아래에서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오, 하지만 쟌-클로드와 루이스-마리는 절대로 못 만나
Each cigarette will light a thousand faces The shade is passing like a thousand years Midnight was turning into empty spaces The sound of laughter'd disappeared
담배 연기에 수천의 얼굴이 비쳐 잔상은 수천 년 처럼 느리게 지나가 밤은 빈 곳으로 사라지고 있었어 웃음소리도 사라졌어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Oh, but Jeanne-Claude, Louise-Marie will never be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달빛 아래에서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오, 하지만 쟌-클로드와 루이스-마리는 절대로 못 만나
A summer morning on Les Champs Elyses The entertainment in the street cafe The sunlight melting through an open doorway Jeanne-Claude has left some other day...
샹젤리제에서의 여름 아침 거리 카페의 연주 가계 문을 열면 햇빛이 녹아 쟌-클로드는 다음날 떠났어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Oh, but Jeanne-Claude, Louise-Marie will never be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달빛 아래에서 한밤중에 당신을 만나겠어 오, 하지만 쟌-클로드와 루이스-마리는 절대로 못 만나
원곡은 NoCopyrightSounds(NCS)에서 출시된 "Fade"라고 한다. 이를 노르웨이 출신 DJ 앨런 워커(Alan Walker)가 리믹스하고, 2015년 12월에 가사를 붙여 이셀린 뢰켄 솔헤임( Iselin Løken Solheim)이 노래를 불러서 히트했다고 한다. (정보 출처: 위키피디아)
유튜버 J.Fla의 'Let Me Love You & Faded (MASHUP)' 영상을 보고 음악을 알게 되었고, 원곡을 찾게 되어 번역까지 했다.
당신은 내 빛의 그림자였는데, 내가 빛을 잃으니 당신이 사라지고, 아틀란티스가 바다 속으로 사라졌듯이 나도 사라진다는 내용이다. '빛'과 '그림자', '바다'와 '바다 속'을 비교한 것이 흥미롭다.
Travelling in a fried-out Kombi On a hippie trail, head full of zombie I met a strange lady, she made me nervous She took me in and gave me breakfast And she said:
튀겨진 봉고차를 타고 여행을 했어 히피의 길을 따라, 머리 속은 좀비로 가득 차서 이상한 여자를 만났어, 날 떨리게 했지 그녀는 나를 데리고 아침을 주었어 그리고 말하길
fried-out Kombi: 다 부서진 콤비밴을 말한다. 콤비는 VW Kombi Van을 뜻한다. 한국에는 봉고차로 통칭되니, 봉고차로 번역했다. zombie: 마리화나 한묶음이라는 뜻이 있다. '좀비풀'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Do you come from a land down under Where women glow and men plunder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아랫 국가에서 왔어요? 여자는 활기차고 남자는 강매하는 곳 안들려요? 천둥소리가 안들려요? 도망쳐요. 숨는게 좋아요"
glow, plunder: glow는 빛나다, 활기차다 뜻이 있고, plunder는 강탈하다는 뜻이 있는데 이런 의미로는 해석이 안되는 가사이다. 뮤지비디오를 보면 한 남자가 SOLD라고 씌여진 푯말을 들고 나오는데, 그래서 강매하는 곳 이라고 번역했다.
Buying bread from a man in Brussels He was six foot four and full of muscle I said, "Do you speak-a my language?" He just smiled and gave me a Vegemite sandwich And he said:
브루셀(스웨덴 수도)에서 한 남자에게 빵을 샀어 그는 6피트 4인치(190cm) 키에 근육질이었어 내가 말했어 "우리나라 말을 할 수 있어요?" 그는 그저 웃으며 발효 야채 샌드위치를 줬어 그리고 말하길
Vegemite sandwich: 호주 음식이다. 발효된 야채를 넣은 샌드위치인데, 먹는 사람은 잘 먹고, 못 먹는 사람은 토한다고 한다.
"I come from a land down under Where beer does flow and men chunder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yeah)
"난 아랫 국가에서 왔어요 맥주가 흐르고 남자는 토하는 곳 안들려요? 천둥소리가 안들려요? 도망쳐요. 숨는게 좋아요"
Lying in a den in Bombay With a slack jaw, and not much to say I said to the man, "Are you trying to tempt me? Because I come from the land of plenty." And he said:
봄베이(인도 도시) 굴에 누워서 하품을 하고 말 없이 있었어 한 남자에게 말했어 "나를 꾀려는 거요? 내가 풍요로운 곳에서 왔다고? 그러자 그가 말하길
"Oh! Do you come from a land down under (oh yeah yeah) Where women glow and men plunder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오! 아랫 국가에서 왔어요? (오 예예) 여자는 활기차고 남자는 강매하는 곳 안들려요? 천둥소리가 안들려요? 도망쳐요. 숨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