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과 앤드루 리즐리가 결성한 그룹 Wham!의 두 번째 앨범 Make It Bit에 수록되었다. 1985년 2월 6일부터 3주간 빌보드 1위였다고. 싱글은 조지 마이클 단독 명의로 발표했다고 한다. 

Careless 는 조심성이 없다는 뜻이고, Whisper는 속삭인다는 뜻으로 '경솔한 속삭임'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부주의한 속삭임이라고 번역했었는데, 이번에 고자질이 나을 것 같아서 경솔한 고자질로 바꿨다. 



Careless Whisper - George Michael (경솔한 고자질)

번역 : rushcrow.com


I feel so unsure,
As I take your hand and lead you to the dance floor.
As the music dies...
Something in your eyes,
Calls to mind a silver screen,
And all those sad goodbyes.

무척 불안해요
당신의 손을 잡고 댄스플로어로 갈 때
음악이 죽어가고 있었죠
당신 눈에 무언가 있어요
영화를 떠올리게 해요
슬프게 이별하는 것들이요

* I'm never gonna dance again,
Guilty feet have got no rhythm.
Though it's easy to pretend,
I know you're not a fool.

다시는 춤을 추지 않겠어요
죄책감으로 발걸음은 박자를 놓쳐요
시치미 떼는 건 쉽지만
당신은 바보가 아니죠

I should have known better than to cheat a friend,
And waste the chance that I'd been given.
So I'm never gonna dance again,
The way I danced with you. *

친구를 속이지 않았어야 했는데
기회를 놓쳤어요
그래서 다시는 춤을 추지 않겠어요
당신과 추던 것 처럼

Time can never mend,
The careless whispers of a good friend.
To the heart and mind, ignorance is kind
There's no comfort in the truth,
Pain is all you'll find.

시간은 절대 해결하지 못해요
착한 친구의 경솔한 고자질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아요.
진실은 편하지 않아요
고통 속에 빠질 거예요

(To the heart and mind, ignorance is kind: '가슴과 마음에는 무시가 친절이에요'라고 직역할 수 있음.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낫다'라는 의미. 참조는 voakorea.com )

* repeat *

Naver without your love

당신의 사랑 없이 절대로

Tonight the music seems so loud,
I wish that we could lose the crowd.
Maybe it's better this way,
We'd hurt each other with the things we want to say.

오늘밤은 음악이 너무 시끄럽네요,
여기서 나가길 바래요
아마도 이게 더 낫겠죠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서로에게 아픔을 주는 것 보다

We could have been so good together,
We could have lived this dance forever
But now, no one gonna dance with me
Please stay.
(Alternatively):
And now it's never gonna be
That way...

우리는 잘 지낼 수 있었어요 함께
이렇게 춤추며 살 수 있었어요 영원히
하지만 이제 아무도 나와 춤추지 않아요
제발 떠나지 말아요
(그 대신에)
이제 다시는 안그럴께요
이렇게는

*repeat*

Now that you're gone (Now that you're gone)
Now that you're gone
What I did so wrong? So wrong
That you had to leave me alone? 

이제 당신은 떠났어요 (이제 당신은 떠났어요)
이제 당신은 떠났어요
내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그래요?
그래서 떠나야 했던 건가요?

 


 



스무 살이 넘었는데 아직 영화 "핑크플로이드의 벽" 을 보지 않았다면 나이를 더 먹기 전에 꼭 봐야 한다.
80년대 우리가 군사 독재에 허덕일 때, 초등학교 조차(당시 난 초등학생이었다) 감시와 통제, 반공 교육으로 점철되어 있던 그 때, 이런 영화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앨범의 곡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이어져 있는 듯 하다.
그러니까 전체가 하나의 곡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어쨌든 3번, 4번, 5번, 12번, 13번 트랙을 번역했다.

(최초 번역은 2005년 10월 4일에 했는데, 이번에 수정하고, 13번 트랙을 추가했다. )

 

Pink Floyd 의 The Wall...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1) (벽 속의 다른 벽돌 Part 1)

번역 : rushcrow.com


Daddy's flown across the ocean
Leaving just a memory
Snapshot in the family album
Daddy what else did you leave for me?
Daddy, what'd'ja leave behind for me?!?
All in all it was just a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it was all just bricks in the wall.

아빠는 바다를 질러 날아갔어
단지 추억만 남기고
가족 앨범에 있는 스냅사진
아빠, 그거 말고 남겨준게 뭐야?
아빠, 나에게 남겨놓은 것이 뭐야?
모든 건 벽 속의 벽돌이었을 뿐이야
모든 건 전부 벽 속의 벽돌이었을 뿐이야

(You! Yes, you! Stand still laddie!)

너! 그래, 너! 일어나라 이놈아!

 

The Happiest Days of our Lives (우리 삶의 가장 행복한 날들) 

번역 : rushcrow.com


When we grew up and went to school
There were certain teachers who would
Hurt the children in any way they could
By pouring their derision
Upon anything we did
And exposing every weakness
However carefully hidden by the kids
But in the town, it was well known
When they got home at night, their fat and
Psychopathic wives would thrash them
Within inches of their lives.

우리가 자라서 학교에 갔을 때
틀림없이 이런 선생이 있어
애들을 무조건 쥐잡듯하고
조롱을 퍼붓고
우리가 하는 모든 것에
약점을 잡아 까발리고
애들은 주눅들어 어떻게든 감추려고 하지
그러나 마을에서는 이렇게 알려져 있어
그들은 밤이 되면 집에서 그들의 뚱뚱한
싸이코 와이프에게 뒈지게 맞는다고
그들 삶의 안을 조금 들여다 보면 말야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 (벽 속의 다른 벽돌 Part 2)

번역 : rushcrow.com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Teachers leave them kids alone
Hey! Teachers! Leave them kids alone!
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우리는 교육이 필요 없어
우리는 생각을 통제당할 필요가 없어
교실에서 악의에 찬 조롱은 그만
선생, 애들을 그냥 둬
이봐! 선생! 애들을 그냥 둬
모든 건, 벽 속의 다른 벽돌 일 뿐이야
모든 건, 당신은 벽 속의 다른 벽돌 일 뿐이야

(Wrong, Do it again!)
(If you don't eat yer meat, you can't have any pudding.)
(How can you have any pudding if you don't eat yer meat?)
(You! Yes, you behind the bikesheds, stand still laddie!)

(틀렸어, 다시해
밥을 먹지 않으면 어떤 푸딩(디저트를 말함)도 없을 줄 알아
어떻게 밥도 안먹고 푸딩을 원할 수 있어?
너! 그래, 너, 자전거 뒤에.. 일어나라 이놈아!)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3) (벽 속의 다른 벽돌 Part 3)

번역: rushcrow.com

I don't need no arms around me
I don't need no drugs to calm me
I have seen the writing on the wall
Don't think I need anything at all
No don't think I'll need anything at all
All in all it was all just bricks in the wall
All in all you were just bricks in the wall

내 주변에는 무기가 필요 없어
날 진정시키는 약은 필요 없어

벽에 쓰는 것을 보았어
더 이상 필요 없는 것을 생각하지 않아

생각하지 않아 더 이상 필요 없을 거야
모든 건, 모두 벽 속의 벽돌일 뿐이야
모든 건, 당신은 벽 속의 벽돌일 뿐이야

 

Goodbye Cruel World (안녕 잔인한 세상아)

번역: rushcrow.com


Goodbye cruel world
I'm leaving you today
Goodbye
Goodbye
Goodbye
Goodbye, all you people
There's nothing you can say
To make me change my mind
Goodbye

안녕 잔인한 세상아
오늘 난 너를 떠나
안녕
안녕
안녕
안녕, 너희 모두들
말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내 맘을 바꿀 수 있는
안녕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에 수록된 곡이다. 2018년 5월 발매되었다.

가사가 마음에 들어서 해석을 하려고 관련 정보를 검색했다가 연예기획사가 만든 놀라운 스토리텔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사만 보면 '스스로 자신을 가둔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지만, 진실하게 대하지 못했고, 헤어진 후 진실하게 대했다면 달랐을까라고 자문'하는 것이 내용이다.

그런데 기획사는 이 곡을 위해 스토리를 만들었고, 소셜 마케팅을 했다. 비단 이 노래 뿐 아니라 최근 몇 년간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하나의 주제와 스토리를 말하고 있다.

이 노래를 위해 방탄소년단의 소속 연예기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한 것을 보자.

일단 가짜 꽃을 하나 만들었다. 꽃 이름은 '스메랄도'. 꽃에 대한 전설도 만든다. 발견된 장소도 설정한다. 갖가지 메타 정보를 만든다. 그리고 가상의 인물, '꽃을 파는 청년'을 만들어 블로그를 개설한다. 이 가상의 인물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메랄도'를 판다며 블로그에서 이야기를 퍼트린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트위터에 '스메랄도' 얘기를 흘리기도 하고, 꽃이 발견되었다는 도시 '시타 디 스메랄도'에 왔다며 사진도 올린다. 팬들은 스메랄도를 검색하고 이 블로그를 발견한다.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된다. 세상에 없던 꽃은 졸지에 실존하게 되고 전설은 살아 움직인다. 가슴 아픈 전설에 대한 노래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게 된다.

<이게 '스메랄도'라는 꽃이란다. 합성이겠지>

그들이 만든 스토리를 보자. 이 노래를 알려면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15~16세기 이탈리아 북부의 '시타 디 스메랄도'라는 마을 외곽에 작고 낡은 성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몹시 추한 남자가 살고 있었다. 남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외로이 혼자 지내며 정원의 꽃을 가꾸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다. 어느날 동네 여인이 정원에 들어와 꽃을 훔쳐간다. 남자는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남자는 가면을 쓰고 마을에 가서 여자를 본다. 여자는 꽃을 팔면서 가난하게 살고 있다. 남자는 여자를 돕기 위해 예쁜 꽃을 만들어 여자에게 가지만 이미 죽었다. 그 꽃이 '스메랄도'이고, 꽃말은 '전하지 못한 진심'이다.

'가위손,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를 대충 섞은 듯한 이야기다. 당연이 이 모든 것은 가짜이다.

그런데 왜 '스메랄도'인가. 이것은 이탈리아어로 에메랄드라는 뜻이다. '시타 디 스메랄도'는 '에메랄드의 도시'라는 뜻이다. 찾지 말아라. 그런 곳은 없다. 있다면 이탈리아 북부에 한 장난감 가게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또 검색되는 것이 있다. '에메랄드의 도시, 오즈'라는 동화책이다. 한국에는 '오즈의 마법사'라고 알려져 있다.

'캔사스 외딴 시골집에서 어느날 잠을 자던 '도로시'가 무서운 회호리 바람 타고서 신비의 나라 '오즈'에 와서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와 함께 각자에게 필요한 것을 얻으러 오즈의 마법사가 사는 에메랄드 성으로 끝없는 모험을 시작'하는 것이 내용이다. (이 노래를 안다면 당신의 나이가..?)

 

오즈의 마법사는 각자가 갖고 싶은 것은 이미 자신들이 갖고 있으니, 자신을 사랑하고, 관찰하여 그것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준다. 방탄소년단이 현재 노래하고 있는 일련의 앨범의 주제와도 같다. 1939년에 나온 동명의 영화가 있는데, 보지 못했다면 보기 바란다.
(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pu1GtQuwugo
  2부 https://www.youtube.com/watch?v=LQcCd9xucTM )

 

음악 하나에 이런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했던 적이 있었나 모르겠지만 나는 처음 본 것이라 이 거대한 거짓말에 황당하기도 하고, 참신한 마케팅에 놀랍기도 하고. 노래 갖고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하고, 어차피 예술이라는 건 가짜를 갖고 노는 것이니까 라는 생각도 들고. 철학자 플라톤은 이래서 예술을 폄훼했나 싶기도 하고.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도 떠오르고. 

오래 전 서태지가 8집으로 컴백할 때 했던 속임수가 생각난다. 어느날 보령에 미스터리 서클이 생겼다는 뉴스가 나온다. 세간의 화재가 된다. 술자리에서 UFO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대화하기도 했다. 그렇게 며칠 떠들썩 하더니 결국 서태지의 새로운 앨범 홍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런 마케팅을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이라고 한단다. 재미있는 걸 하나 배운 셈이다.

 

가사를 해석해보자.
영문은 한글로 번역했고, 괄호 속의 파란 글씨로 썼다.

 

전하지 못한 진심 - 방탄소년단 (해석)

번역, 설명: rushcrow.com

외로움이 가득히
피어있는 이 garden (정원)
가시투성이 umm
이 모래성에 난 날 매었어

너의 이름은 뭔지
갈 곳이 있긴 한지
Oh could you tell me? ehh  (나에게 말해줄 수 있니?)
이 정원에 숨어든 널 봤어

And I know (그리고 나는 알아)
너의 온기 모두 다 진짜란 걸 푸른 꽃을 꺾는 손
잡고 싶지만

온기: 가사는 '온긴' 이라고 되어 있는데, '온기는'을 줄인듯 하다. '온기'가 문장으로는 보기 좋은 듯 하여 고쳤다. 

내 운명인 걸
Don't smile on me (나에게 웃어주지마)
Light on me (관심도 주지마)
너에게 다가설 수 없으니까
내겐 불러줄 이름이 없어

- Light on me가 '나를 밝혀달라'는 뜻이겠지만 Don't 이 생략되었다고 볼 수 있다. Don't smile on me, Don't light on me 가 원래 문장이다. 나를 밝히지 말라는 것은 나를 쳐다보지 말라는 뜻이다. '관심을 주지마'로 해석했다. 
- 내겐 불러줄 이름이 없어: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를 떠올려보자. 네가 내 이름을 불러도 나는 너에게 가서 꽃이 될 수 없으니 나는 이름이 없다는 얘기다. 

You know that I can't (나는 할 수 없는 걸)
Show you me (너에게 보여줄 수 없어)
Give you me (나를 줄 수도 없어)
초라한 모습 보여줄 순 없어
또 가면을 쓰고 널 만나러 가
But I still want you (want you, want you)  하지만 널 여전히 원해

Show you me Give you me: 앞 문장에 있는 I can't이 생략되었다. I can't show you me, I can't give you me 로 봐야 한다. 

외로움의 정원에 핀 너를 닮은 꽃
주고 싶었지 ooh hoo hoo
바보 같은 가면을 벗고서

But I know  (하지만 나는 알아)
영원히 그럴 수는 없는 걸 숨어야만 하는 걸

추한 나니까

난 두려운 걸
초라해
I’m so afraid (두려워)
결국엔 너도 날 또 떠나버릴까
또 가면을 쓰고 널 만나러 가

할 수 있는 건
정원에
이 세상에
예쁜 너를 닮은 꽃을 피운 다음
니가 아는 나로 숨쉬는 것
But I still want you (하지만 여전히 너를 원해)
Ah, ah
I still want you, ah (여전히 너를 원해)

'니가 아는 나'는 가면을 쓴 모습일 것이다. 가면을 쓰고 홀로 사는 것이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라는 뜻이다. 

어쩌면 그때
조금만
이만큼만
용길 내서 너의 앞에 섰더라면
지금 모든 건 달라졌을까

이만큼만 용기: '너를 닮은 꽃을 만들어 너에게 찾아갔던 용기'를 말한다.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 지금 정도의 용기를 내었다면 어땠을까 자문하고 있다. 

난 울고 있어
사라진
무너진
홀로 남겨진 이 모래성에서
부서진 가면을 바라보면서
And I still want you 그리고 너를 아직 원해
But I still want you 하지만 너를 아직 원해
But I still want you 하지만 너를 아직 원해
And I still want you 그리고 너를 아직 원해

 

 


1989년 발매된 스키드 로의 첫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Youth Gone Wild- 거칠게 가는 젊음

        Skid Row (빈민굴)
        번역 : rushcrow.com
 

Since I was born they couldn't hold me down
Another misfit kid, another burned-out town
Never played by the rules I never really cared
My nasty reputation takes me everywhere
I look and see it's not only me
So many others have stood where I stand
We are the young so raise your hands

살아 생전에 그들은 날 가둬 두지 못했어
다르게 보면 부적응자, 도시를 태어버릴 놈이지
법대로 놀지 않았어 난 정말 신경쓰지 않았어
지저분한 평판은 늘 날 따라다니지
보니까 알겠어 나만이 아니라는 걸
다른 많은 애들도 나랑 비슷해
우리는 젊어 그러니 손을 높이 들어

They call us problem child
We spend our lives on trial
We walk an endless mile
We are the youth gone wild
We stand and we won't fall
We're the one and one for all
The writing's on the wall
We are the youth gone wild

사람들은 우리를 문제아라고 하지
우리가 인생을 낭비한다고
우리는 끝나지 않을 길을 걸어
우리는 거칠게 가는 젊음이야
우리는 당당히 서고, 무너지지 않아
우리는 하나고 모두를 위한 하나야
벽에 낙서를 해
우리는 거칠게 가는 젊음이라고

Boss screamin' in my ear about who I'm supposed to be
Getcha a 3-piece Wall Street smile and son you'll look just like me
I said "Hey man, there's something that you oughta know.
I tell ya Park Avenue leads to Skid Row."

꼰대는 내 귀에 대고 외치지 내가 뭐가 되어야 하는지 
정장입고 월스트리트에서 놀아라 아들아 나처럼 말이다
난 말하지 "이봐요, 당신이 알아야 할 게 있어요
내가 말해주지요. 애베뉴 공원은 인도할 꺼예요 바로 빈민굴로"

(boss= 아버지를 말하는데, 내용상 꼰대 라고 하는 것이 재미있을 듯)
(3 piece 쓰리피스 정장을 말하는 듯)

I look and see it's not only me
We're standin' tall ain't never a doubt
We are the young, so shout it out

보니까 알겠어 나만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자랄꺼야 절대로 의심하지 않아
우리는 젊어 그러니까 소리 질러

They call us problem child
We spend our lives on trial
We walk an endless mile
We are the youth gone wild
We stand and we won't fall
We're the one and one for all
The writing's on the wall
We are the youth gone wild

사람들은 우리를 문제아라고 하지
우리가 인생을 낭비한다고
우리는 끝나지 않을 길을 걸어
우리는 거칠게 가는 젊음이야
우리는 당당히 서고, 무너지지 않아
우리는 하나고 모두를 위한 하나야
벽에 낙서를 해
우리는 거칠게 가는 젊음이라고

We are the youth gone wild

우리는 거칠게 가는 젊음이라고

 

(2004/02/10 14:50)





<영화 '중경삼림'>


1965년에 발표하여 히트한 곡이다. 한국에는 영화 중경삼림에 삽입되어 더 많이 알려진 노래.  

(2005년에 최초에 번역했었고 다시 수정하였다.)


California Dreamin' - Mamas & Papas (캘리포니아 드리밍 (캘리포니아 꿈) - 마마스 앤 파파스)


번역 : rushcrow.com


All the leaves are brown
And the sky is gray
I've been for a walk
On a winter's day
I'd be safe and warm
If I was in L.A.
California dreaming On such a winter's day

모든 나뭇잎은 갈색이야
하늘은 회색이야
산책을 했었어
어느 겨울날
편하고 따뜻할텐데
LA에 있었다면
캘리포니아 꿈을 꾸네 이런 겨울날이면

Stopped into a church
I passed along the way
Well, I got down on my knees
And I pretend to pray
You know the preacher likes the cold
He knows I'm gonna stay
California dreaming On such a winter's day

멈춰서 교회에 들어가
그동안 지나쳤던
이제야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척 했어
전도사는 차갑잖아
내가 떠나지 않으니까
캘리포니아 꿈을 꾸네 이런 겨울날이면

All the leaves are brown
And the sky is gray
I've been for a walk
On a winter's day
If I didn't tell her
I could leave today
California dreaming On such a winter's day

모든 나뭇잎은 갈색이야
하늘은 회색이야
산책을 했었어
어느 겨울날
그녀에게 말하지 않았으면
오늘이라도 떠날 텐데
캘리포니아 꿈을 꾸네 이런 겨울날이면



 

<






영화 타락천사에 삽입된 곡이다. 원곡은 등려군의 것이다. 영화에서는 관숙이의 것을 사용했다. 광동어로 부르고 있다. 그래서 아래 가사의 발음 표기와 맞지 않다. 

2002년 4월에 중국어 통역하던 친구가 번역해줬는데, 조금 수정해서 다시 올린다. 



忘記他(망기타) - 관숙이(關淑怡) (타락천사 ost)

번역 : BK (rushcrow.com 수정)

 

忘记他
wang ji ta

等于忘掉了一切
deng yu wang diao le yi qie

等于将方和向抛掉
deng yu jiang fang he xiang pao diao

遗失了自己
yi shi le zi ji

그 사람을 잊는 것은
모든 것을 잊는 거예요
방향을 포기하고
나 자신도 잊는 거예요

*

忘记他
wang ji ta

等于忘掉了欢喜
deng yu wang diao le huan xi

等于将心灵也锁住
deng yu jiang xin ling ye suo zhu

同苦痛一起
tong ku tong yi qi

그 사람을 잊는 것은
기쁨을 잊는 거예요
영혼을 가둬 버리고
괴로움과 함께하는 거예요


从来只有他
cong lai zhi you ta

可以令我欣赏自己
ke yi ling wo xin shang zi ji

更能让我去用爱
geng neng rang wo qu yong ai

将一切平凡事
jiang yi qie ping fan shi

变得美丽
bian de mei li

오로지 그 사람만이
나를 사랑할 수 있게 하고
더욱 더 사랑할 수 있게 하고
모든 평범한 것들을
아름답게 만들어요


忘记他
wang ji ta

怎么忘记得起
zen me wang ji de qi

铭心刻骨来永久记住
ming xin ke gu lai yong jiu ji zhu

从此永无尽期
cong ci yong wu jin qi

그 사람을 잊는 것은
어떻게 그를 잊을 수 있을까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영원히 기억할께요
지금부터의 시간은 영원해요


* repeat

  

 

 


 

1980년 대에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아마도 다들 갖고 있는 향수가 아닐까.

학교 앞 떡볶이, 쫄면, 뽑기(달고나), 각종 불량 식품, 롤라스케이트장, 야구 선수 스티커, 위인 스티커, 화약총, 태권V 장난감 그리고 유명 연애인들의 사진을 코팅하여 만드는 책받침...

그 가게를 채웠던 많은 사진들

'브룩실즈, 피비케이츠, 소피마르소, 마돈나, 실베스타 스탤론,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성룡,  마이클잭슨, 신디로퍼, 듀란듀란, 조지마이클...'

나는 '피비 케이츠'를 그곳에서 처음 보았다. 그때 친구들과 브룩실즈, 피비케이츠, 소피마르소 중에 누가 더 이쁘냐로 언쟁을 하기도 했다.

이 곡은 그녀의 첫 영화 '파라다이스' 주제곡이다.

2004년 2월에 번역하였는데, 조금 수정하여 다시 올린다.

사족인데 하리수 주연의 '노랑머리2' 영화에서도 삽입되어 당시에 나를 추억에 잠기게 했었다. 하리수 목소리의 파라다이스도 제법 좋은 듯해서 아래에 붙인다.

 

Paradise - Phoebe Cates (파라다이스(천국) - 피비 케이츠)

번역 : rushcrow.com

 

Could it be the little things you do to me
Like walking up beside you it's so new to me
Life can be so full of danger in the dark there lurks a stranger
I just can't imagine what he wants of me

작은 건데 해줄수 있나요 나에게
당신 옆에서 걷는 것 같은, 나에게는 아주 새로워요
인생은 어둠 속 위험으로 가득해요 미지가 숨어있으니까
상상할 수 없어요. 나에게 원하는 것을

When I'm with you it's paradise
No place on earth could be so nice
Through the crystal water fall
I hear you call

당신과 있을 때가 천국이예요
이 세상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어요.
크리스탈로 된 폭포수를 통하여
당신이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Just take my hand it's paradise
You kiss me once I'll kiss you twice
And as I gaze into your eyes
I realize it's paradise

내 손을 잡아요. 이것이 천국이예요
당신이 한 번 키스해주면, 나는 두 번을 하겠어요
그리고 당신의 눈을 바라보면
이것이 천국인걸 깨달아요

it's right out of something from a fairy tale
A terribly exciting and a scary tale
It's nothing I could ever make up
Am I dreaming Will I wake up
Just to find out this is true reality

바로 동화에 나오는 것과 같아요
무섭지만 기쁘고, 두려운 이야기
이런 적이 없어요
내가 꿈꾸고 있나요. 깨어나게 될까요
이것이 진짜 현실일까 두리번 거려요

When I'm with you it's paradise
No place on earth could be so nice
And as I gaze into your eyes
I realize it's paradise

당신과 있을 때가 천국이예요
이보다 좋은 곳은 없어요.
당신의 눈을 바라보면
이것이 천국인걸 깨달아요 

 


<from Thriller m/v>

 

1982년 11월에 발매된 같은 이름의 앨범에 수록되었다. 아마도 A면 마지막 곡이었던 것 같다. 음반이 나오고 나서 난리가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나 같은 꼬마도 비록 B급 테이프지만 앨범을 샀을 정도니까 말이다. Billie Jean, Beat It, Thriller 세 곡이 동시에 히트해서 각종 차트에서 마이클 잭슨과 마이클 잭슨이 경쟁하는 구도였다고 보면 된다. 나 역시 이 세 곡을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노래를 한글로 적어서 외우기 경쟁을 했다.

뮤직비디오는 앨범 발매 후 3년 뒤에 봤다. 친구 집에서 비디오 샀고, 친구의 형이 뮤직비디오를 구해 놓아서 볼 수 있었다. 그 전에는 뮤직 비디오를 고글 모양의 장난감을 통해서 사진으로 봤다.

설명하자면 이렇다. 마치 '망원경'이나 'VR 고글'처럼 생긴 플라스틱 제품인데, 거기에 눈을 대고 버튼을 누르면 스틸 이미지들이 한장씩 넘어간다. 비슷한 것으로는 사진기 모양의 제품도 있던 것 같다. 여하튼 내가 말하려는 것은 '드릴러'가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뮤직비디오를 사진으로 돌려볼 수 있는 장난감까지 나왔을 정도라는 것이다.

뮤직 비디오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은 뭐랄까. 최초로 3D 영화 '아바타'를 봤을 때의 경악과 같다고 할까. 그때까지 뮤직 비디오라는 건 음악이 나오고, 가수가 이곳 저곳에서 립싱크를 하는 것이었는데, 드릴러는 프롤로그가 있고, 대사가 있고, 특수효과가 있고, 서사가 있는 것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최초 가사 번역은 2005년 6월에 했었는데, 이번에 수정을 좀 했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좀 재미있게 하고 싶었다. Thriller는 흔히 우리가 '쓰릴이 있다'에서 er를 붙힌 것으로 '공포를 주는 것'을 뜻하지만 마땅히 번역할 것이 없어 그냥 쓰릴러 라고 했다. 그게 더 재밌는 것 같기도 하다.

 

Thriller - Michael Jackson (드릴러, 쓰릴러)

번역 : rushcrow.com

 

(1st Verse)
It's close to midnight and something evil's lurking in the dark
Under the moonlight you see a sight that almost stops your heart
You try to scream but terror takes the sound before you make it
You start to freeze as horror looks you right between the eyes,
You're paralyzed

밤이 가까워지고 어떤 악한 놈이 어둠 속에 숨어있어
달빛 아래 너는 심장이 멎을 광경을 보게 되지
비명을 지르려 하지만 무서워 소리가 막혀
공포와 눈이 마주치자 너는 얼어붙기 시작해
넌 꼼짝못해

(Chorus)
'Cause this is thriller, thriller night
And no one's gonna save you from the beast about strike
You know it's thriller, thriller night
You're fighting for your life inside a killer, thriller tonight

왜냐면 이게 쓰릴러니깐, 쓰릴러 나이트니깐
괴물의 공격에서 아무도 구해주지 못해
이것이 쓰릴러, 쓰릴러 나이트니까
살기 위해 마음 속 살인자와 싸우고 있어, 쓰릴러 오늘밤

(2nd Verse)
You hear the door slam and realize there's nowhere left to run
You feel the cold hand and wonder if you'll ever see the sun
You close your eyes and hope that this is just imagination
But all the while you hear the creature creepin' up behind
You're out of time

문이 '콩~!' 닫히는 소리가 나면 도망칠 수 없다는 걸 깨닫지
차가운 손을 느끼면 다시는 태양을 볼 수 없을까 걱정이지
눈을 꼭 감고 이게 상상이기만을 바라지
그런 동안에도 괴물이 기어오르는 소리가 들려
시간이 없어

(Chorus)
'Cause this is thriller, thriller night
There ain't no second chance against the thing with forty eyes
You know it's thriller, thriller night
You're fighting for your life inside of killer, thriller tonight

왜냐면 이게 쓰릴러니깐, 쓰릴러 나이트니깐
40개의 눈을 갖고 있는 괴물에 대항할 기회란 없어
이것이 쓰릴러, 쓰릴러 나이트니까
살기 위해 마음 속 살인자와 싸우고 있어, 쓰릴러 오늘밤

(Bridge)
Night creatures call
And the dead start to walk in their masquerade
There's no escapin' the jaws of the alien this time
(They're open wide)
This is the end of your life

밤은 괴물들을 콜하지
죽은자가 가면무도회로 걷기 시작하지
에일리언의 감옥을 탈출할 수 없어 지금은
(그들이 눈을 크게 떳거든)
이게 네 삶의 끝이야

(3rd Verse)
They're out to get you, there's demons closing in on every side
They will possess you unless you change the number on your dial
Now is the time for you and I to cuddle close together
All thru the night I'll save you from the terror on the screen,
I'll make you see

그들이 널 끌고가, 거기에는 악마가 어디든 가까이 있어
그들이 널 갖을 꺼야,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는다면
지금 너와 내가 꽉 껴앉을 시간이야
밤새 널 지킬 꺼야 스크린의 무서움으로 부터
네가 그걸 알게 할꺼야

(Chorus)
That this is thriller, thriller night
'Cause I can thrill you more than any ghost would dare to try
Girl, this is thriller, thriller night
So let me hold you tight and share a killer, diller, chiller
Thriller here tonight

이게 쓰릴러니깐, 쓰릴러 나이트니깐
왜냐면 나는 더 무섭게 할 수 있어 어느 유령보다도
여자야, 이것이 쓰릴러야, 쓰릴러 나이트
그러니 내가 꽉 잡게 해, 킬러와 딜러, 칠러를 공유해
여기 쓰릴러 오늘밤

(killer : 살인자, diller : driller 가 아닐까? 송곳같은 사람, chiller : 오싹한 놈)


(Rap performed by Vincent Price)

Darkness falls across the land
The midnight hour is close at hand
Creatures crawl in search of blood
To terrorize y'awl's neighbourhood
And whosoever shall be found
Without the soul for getting down
Must stand and face the hounds of hell
And rot inside a corpse's shell

어둠이 땅을 가로질러 내리고
한밤이 손에 잡힐 정도로 가까워지고
괴물들이 피를 찾아 기어 댕기고
너의 이웃을 공포에 몰아넣고
누가 발각되던 간에
영혼 없이 쓰러져가
견뎌내야 해 지옥의 개들과 맞서야해
관속의 썩어 문들어진 시체

The foulest stench is in the air
The funk of forty thousand years
And grizzy ghouls from every tomb
Are closing in to seal your doom
And though you fight to stay alive
Your body starts to shiver
For no mere mortal can resist
The evil of the thriller

최고 더러운 냄새가 공기에 있어
4만년간 부패한 악취
모든 무덤에 소름끼치는 죽은 자를 파먹는 자들
너의 파국을 끝내기 위해 다가와
살아보려 계속 싸우지만
몸은 떨리기 시작하지
단순한 인간은 저항할 수 없으니까
쓰릴러의 재앙

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레이엄 내시의 아버지가 맨체스터에서 도둑으로 몰려서 옥살이를 했는데, 그것에 대한 노래라고 한다.

1974년에 발표한 Wide Tales 앨범에 수록되었다. 앨범은 빌보드200에서 34위를 했다. 

감옥에 가는 친구, 그리고 자식을 두고 어쩔 수 없이 감옥에 가야 되는 엄마.. '엄마는 어디 좀 다녀와야 해" 라고 말하면서 키스를 한다

최민식 주연의 영화 '해피엔드'의 첫 장면에 삽입되기도 했다. 그 영화보다는 아마도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에 사용했다면 어떨까 싶다. 

2005년 7월에 번역했었는데, 수정해서 다시 올린다.

 

Prison Song - Graham Nash (감옥을 위한 노래 - 그레이엄 내시)

번역 : rushcrow.com


One day a friend took me aside and said I have to leave you
for buying something from a friend they say I've done wrong
for protecting the name of a man they say I'll have to leave you,
so now I'm bidding you farewell for much too long.

어느날 친구는 나를 잡고 말했어 "널 떠나야 해
친구에게 뭔가 샀는데 잘못한 거라고 하더라고
사람 이름을 숨기기도 했다고. 널 떠나야 할꺼래
그래서 지금 작별을 하려고 해 아주 오랫동안

*
And here's a song to sing, for every man inside,
if he can hear you sing it's an open door.
There's not a rich man there who couldn't pay his way
and buy the freedom that's a high price for the poor

그리고 여기서 노래 하고 있어,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만약 그가 당신의 노래를 듣는다면 문이 열릴 거야
부자는 그곳에 없어, 자신의 잘못에 대한 댓가를 치루지 않지
가난한 자는 높은 가격에 자유를 사야하지

There~his way: 문장을 직역하면 '그의 길에 돈을 지불하지 못하는 부자는 그곳에 없다'일 텐데, 대충 느낌대로 의역했다.

Kids in Texas smoking grass,
ten year sentence comes to pass
Misdemeanor in Ann Arbor,
ask the judges Why?

텍사스 담배 농장의 아이들은
10년을 선고 받아 썩고 있어
앤 아버의 경범죄에 대해
판사에게 물어봐 왜 그런지

Another friend said to her kids "I'm gonna have to leave you
for selling something to the man I guess I did wrong
And although I did the best I could I'm gonna have to leave you
So now I'm kissing you farewell for much too long"

다른 친구는 그녀의 자식에게 말했어 "너를 떠나려고 해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판 것이 잘못이었나봐
할 수 있는 건 다 했지만 너를 떠나야 해
그래서 지금 작별을 위해 네게 키스하고 있어 오랫동안"

* 반복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주제곡이다. 엘튼 존이 작곡, 팀 라이스가 작사하였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레보 엠과 카르멘 트윌리가 불렀고, 팝 버전은 엘튼 존이 불렀다.

가사가 참으로 철학적이다. 첫 문장부터 심상치 않다. 'From the day we arrive on the planet'. 가슴이 떨리는 말이다. 우리는 이 지구에 도착했고 두 발로 서서 태양을 향해 걷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삶은 끝없이 돌고 도는 윤회의 굴레 속에 갇혀 있다. 우리가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찾을 때 까지. 즉, 그곳은 윤회에서 벗어나 해탈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다분히 불교적이다. 그래서 제목은 '삶의 원(圓)'이나 '삶의 순환'으로 번역하겠지만 나는 '삶의 윤회'라고 해석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도입부에 '아 그랬냐~ 발발이 치와와 스치고 왜냐하면~'으로 알려진 가사가 들어갔는데, 남아프리카의 줄루족이 쓰는 언어라고 한다. 영어로는

"Here comes a lion, father Oh yes it's a lion
Here comes a lion, father Oh yes it's a lion
We're going to conquer A lion and a leopard come to this open place" 

로 번역된다고 한다. (출처: 여기) 구글 번역기는 한계가 있는지 대문자 소문자 바꿀 때 마다 뜻이 달라진다. 원곡에는 없는데, 음악 감독인 한스 짐머가 편곡하면서 넣은 것이라 한다.

음악은 라이온킹 OST, 엘튼 존 그리고 헬무트 로티의 것도 가져왔다.
그리고 가져온 김에 한국어 뮤지컬에서는 어떻게 번역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아래에 추가했다.

 

Circle of Life - 라이언킹 ost (삶의 윤회)

번역: rushcrow.com


Nants ingonyama bagithi Baba
Sithi uhm ingonyama

사자예요 아버지 
그래 사자로구나


Nants ingonyama bagithi baba
Sithi uhhmm ingonyama
Ingonyama

사자예요 아버지
그래, 음 사자로구나
사자

Siyo Nqoba
Ingonyama
Ingonyama nengw' enamabala

우리는 사로잡힐 거야
사자에게
사자가 정면으로 여기 넓은 곳으로 오고 있다

영어로 'A lion and a leopard come to~' 로 번역되는 문장이다. 그래서 '사자와 표범'이라고 번역할 수 있겠으나, leopard가 표범 뿐 아니라 '사자가 정면으로 오는 모습'이라는 뜻도 있다고 사전에는 나와 있다.

From the day we arrive on the planet
And blinking, step into the sun
There's more to see than can ever be seen
More to do than can ever be done

우리가 이 지구에 온 날에
눈을 깜빡대며 태양으로 한 걸음 나섰을 때 부터
볼 수 있던 것 보다 볼 것이 더 많아
할 수 있던 것 보다 할 것이 더 많아

There's far too much to take in here
More to find than can ever be found
But the sun rolling high
Through the sapphire sky
Keeps great and small on the endless round

여기서 아주 멀리 가야해
찾을 수 있던 것 보다 더 많이 찾으려면
하지만 태양은 높이 돌아
사파이어 빛 하늘에서
거대하고 작게 끝없이 원을 그려

It's the Circle of Life
And it moves us all
Through despair and hope
Through faith and love
'Til we find our place
On the path unwinding
In the circle
The Circle of Life

이것이 삶의 윤회
우리 모두를 움직이게 해
절망과 희망으로
신념과 사랑으로
우리의 자리를 찾을 때 까지
그 고리가 풀리는 곳
윤회 속에서
삶의 윤회

 

 

Circle of Life - Elton John (삶의 윤회)

번역: rushcrow.com


From the day we arrive on the planet
And blinking step into the sun
There's more to be seen than can ever be seen
More to do than can ever be done

우리가 이 지구에 온 날에
눈을 깜빡대며 태양으로 한 걸음 나섰을 때 부터
볼 수 있던 것 보다 볼 것이 더 많아
할 수 있던 것 보다 할 것이 더 많아

Some say, eat or be eaten
Some say, live and let live
But, all are agreed as they join the stampede
You should never take more than you give

누구는 말해, 먹거나 먹힌다고
누구는 말해, 살거나 살게 된다고
하지만, 모두가 동의해 함께 달리고 있다고
나눠준 것 보다 더 많이 가질 수는 없어

* In the circle of life
It's the wheel of fortune
It's the leap by faith
It's the band of hope
Till, we find our place
On the path unwinding
In the circle
The circle of life

삶의 윤회 속에서
이것은 행운의 바퀴
신념의 도약
희망의 끈
우리의 자리를 찾을 때 까지
그 고리가 풀리는 곳
윤회 속에서
삶의 윤회

Some of us fall by the wayside
And some of us soar to the stars
And some of us sail through our troubles
And some have to live with the scars

누구는 길 옆으로 떨어져
누구는 별까지 치솟아
누구는 모두의 과제로 항해해
누구는 상처를 갖고 살아야 해

There's far too much to take in here
More to find than can ever be found
But the sun rollin' high
Through the sapphire sky
Keeps the great and small on the endless round

여기서 아주 멀리 가야해
찾을 수 있던 것 보다 더 많이 찾으려면
하지만 태양은 높이 돌아
사파이어 빛 하늘에서
거대하고 작게 끝없이 원을 그려

* 반복

 

Circle of Life - 뮤지컬 (한국어)


어느 날 이 땅에 태어나서
눈부신 빛의 순간 속에
해야 할 일들, 하고 싶은 일이
세상에는 너무 많이 있어

어떤 시련이 온다 해도
주어진 소명 그 속에서
오늘도 태양은 사파이어 빛으로
우리의 낙원 비춰주네

이것이 삶의 순환
영원한 생명
믿음으로 희망이
희생으로 사랑이
멈추지 않는
순환 속에서
살아가리라
The circle of life

이것이 삶의 순환
영원한 생명
믿음으로 희망이
희생으로 사랑이
멈추지 않는
순환 속에서
살아가리라
The circle of life

 

 

 

 

뮤지컬 라이온킹에서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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