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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쓸모없다고 여기는 책이라면 '성공하는 법'같은 자기계발서인데 그럼에도 눈이 가고 가끔 보게 되는 것이 '글 잘쓰는 법'에 대한 책이다. 자기계발서는 노력보다 욕심이 더 클 때 보는 것 아닌가 싶은데 나에게는 '글 쓰기' 분야가 그런가보다.

유시민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30년 영업 기밀'은 사실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검색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 영상을 글로 쓴 듯하다. 그러니까 '글 쓰기'에 대해서는 책을 읽는 것보다 동영상을 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글 쓰기외에 책 읽기에 대한 내용도 있다. (그마저도 작가의 다른 책 '청춘의 독서'가 더 유익한 듯 하지만)

그랬거나 저랬거나 요즘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를 읽고 있는데 너무 따분해서 쉬는 기분으로 읽었다. 그러자 조금 유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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