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머리속의 지우개', 음악은 위 영화와 관계가 없음.>

 

처음 부터 끝까지 지워보는 거야
새 공책이 없을 때 다 쓴 공책을 전부 지웠듯이
손마디가 아프도록 지우개로 지워보는 거야

책상 가득 시커먼 지우개 가루 날리겠지만
어쨌든 새로운 공책을 얻게 되는 거야
꾹꾹 눌러 썼던 흔적 가득하지만
기분만은 새롭게 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렸을 때 그 공책 지우기는 쓸모없는 짓이었어
지워진 내용도 새로 채워진 내용도
남아 있질 않으니까

(rushcrow)

 


Oh Danny Boy - Eric Crapton

 

  1. revit1004 2015.01.06 21:09

    대학생때 길거리에서듣고 그자리에서 cd를사서 들었는데 결혼하면서 잊어버려 애태웠는데 15년만에 이곳에서 듣네요 ^^

    • rushcrow 2015.01.06 21:56 신고

      CD 아깝네요. 싱글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CD 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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